신한 하이포인트 말고 신용카드 포인트 많이 쌓이는 카드 - 롯데 L Class L20

신한 하이포인트는 월 최대 적립 5만원 제한

신한 하이포인트카드를 주 카드로 쭉 쓰고 있었습니다.
월 150만원 이상 사용시 2%, 특별적립은 5%인데요.
가끔 카드를 좀 많이 쓰는 달에는.. 5만원 제한때문에 적립을 못 받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.

하이포인트 카드 적립률은 크게 50 / 100 / 150구간으로 나뉘고, 0.2% / 0.8% / 1.5% / 2.0%의 적립율을 보여줍니다.
특별적립을 제외하고, 일반 적립만 따져봤을때도 월 250만원이면 5만점이 채워지고 더이상 적립이 어렵습니다.

특히 신혼때 혼수 마련할 카드라면 적립율과 최대 적립금액이 중요하겠죠.
롯데 웨딩클럽같은 경우에는 1% 적립율인데 1% 적립해주는 카드는 흔한 편 입니다.
특별한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없겠네요.

무제한 1.5% 적립, 월 200만원 이상 시 3% 적립되는 카드

쓰는곳이 다양한 편이거나, 혹은 혜택별로 이 카드 저 카드 사용하는게 귀찮은 사람에게는 이 카드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.
한개의 주력 포인트 카드로 전부 사용하는 것이 제일 편하기도 하죠.
신한 하이포인트를 대체할 비슷한 카드로 롯데 L.Class L20 L.Point형을 추천합니다.

▲ 롯데 L20 카드는 항공마일리지형(대한항공/아시아나), L.Point 형이 있다.  

이 카드의 포인트 적립 방법은 굉장히 심플합니다.
기본적으로 높은 적립율 제공.
전월 200만원 이상 사용 시 특별적립율 적용, 최대 한도 초과시 기본적립율 제공.
평균 200만원정도 사용하고, 가끔 큰 금액을 사용한다면 롯데 LClass L20 카드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.

카드 종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, 아시아나 마일리지형, 엘포인트형 세가지가 있습니다.
    ■ 대한항공형 : 천원당 1마일리지 / 특별 1.5마일리지 (특별 최대 2,000마일리지 한도)
    ■ 아시아나형 : 천원당 1.5마일리지 / 특별 2마일리지 (특별 최대 2,500마일리지 한도)
    ■ 엘포인트형 : 천원당 15엘포인트 / 특별 30엘포인트 (특별 최대 30,000엘포인트 한도)

▲ 유형별 특별적립은 100~133만원 사용시 한도에 도달한다.

LClass L20 카드가 하이포인트보다 유리할까?

전월 200만원 사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.
이 경우 사용 전 구간에서, 신한 하이포인트보다 롯데 LClass L20 L.Point 형이 유리합니다.
적립되는 포인트는 1.5% + 15,000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계산하기 간단합니다.

하이포인트 같은 경우에는 5만점 한도가 있어서, 250만원 이상 사용시부터는 더 크게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.
900만원 사용시에는 포인트가 10만원 차이가 납니다.

▲ L20 카드 : 100만원까지는 3%, 이후 1.5% 적립

전월 2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많은 금액을 사용 할 수록 L20카드가 유리합니다.
평균 사용금액을 가지고 비교 해 보겠습니다.

신한 하이포인트의 경우 150만원 이상 구간이 2% 적립입니다.
L20카드는 1.5%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하이포인트가 유리하게 됩니다.
물론 200만원이 넘는 구간부터는 LClass L20카드가 유리하죠.

▲ 150~200만원 구간 제외하고는 L20 카드가 유리하다.

신한 하이포인트 5만점 제한이 아쉬웠다면?

롯데 L Class L20 L.point형이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.
20만원이라는 연회비가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, 엘포인트 15만점 바우처를 받고 나면 실질적인 연회비는 5만원입니다.
엘포인트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현금화도 가능합니다. 신한 하이포인트 현금화 하는 것 처럼, 엘포인트도 가능하죠.
거기에 동반자 동시 사용 가능한 라운지키 서비스(PP카드) 4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
높은 포인트 적립에, 가족과 라운지를 동시에 쓸 수 있는 PP카드까지 포함된 카드입니다.
심플하면서 딱 필요한 혜택만 가지고 있네요.

이 카드는 설계사 발급 불가능 카드입니다.
보통 혜택이 좋은 카드들은 카드사에서 설계사 발급 불가로 만들죠.
타 카드를 발급받아서 교체 받는 방법을 활용 할 수도 있겠습니다.